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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유심 해킹 이전, LG유플러스와 KT의 개인정보 유출 사례 정리

by 아주 평범한 학생 2025. 5.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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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유심 해킹 이전, LG유플러스와 KT의 개인정보 유출 사례 정리

2025년 SK텔레콤의 유심 정보 유출 사건은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안겨주었습니다. 그러나 이 사건 이전에도 국내 주요 통신사인 LG유플러스와 KT에서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한 바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이러한 사례들을 정리하여 통신사들의 보안 실태를 살펴보고자 합니다.

LG유플러스의 개인정보 유출 사건

LG유플러스는 2018년 해킹으로 약 30만 건의 개인정보가 유출되었으나, 이 사실은 2023년에야 밝혀졌습니다. 유출된 정보에는 이름, 주소, 생년월일, 휴대전화 번호 등 26개 항목이 포함되어 있었으며, 이는 다크웹에서 발견되었습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이에 대해 LG유플러스에 68억 원의 과징금과 2,70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했습니다.

또한, LG유플러스는 2019년부터 2023년까지 4년 연속으로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으로 제재를 받았으며, 2023년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29만 건의 개인정보를 유출했습니다. 이러한 반복적인 유출은 고객인증 시스템의 취약성과 개인정보 취급자의 접근 권한 및 접속 기록 관리 부실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었습니다.

KT의 개인정보 유출 사례

KT는 2004년부터 여러 차례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겪었습니다. 2004년에는 주민등록번호를 포함한 92만 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되었고, 2012년에는 약 870만 명, 2014년에는 1,170만 건이 넘는 개인정보가 유출되었습니다. 특히 2014년 사건은 불과 2년 전인 2012년에 유사한 사고가 발생한 이후에도 재발한 것으로, 소비자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또한, 2016년에는 KT의 자회사 및 위탁 업체의 직원들이 가입자 유치·상담, 실적 보고 등 업무를 위해 유·무선 가입자의 주민등록증, 가입신청서 등 개인정보를 SNS에 노출한 사실이 밝혀져 국정감사에서 지적된 바 있습니다.

통신사들의 보안 실태와 개선 필요성

이러한 사례들을 통해 국내 주요 통신사들의 보안 실태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반복적인 개인정보 유출은 단순한 사고가 아니라 구조적인 문제로 볼 수 있으며, 통신사들은 보안 인프라 강화와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정부와 관련 기관은 통신사들의 보안 관리 실태를 철저히 점검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할 것입니다. 소비자들도 자신의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통신사 선택 시 보안 수준을 고려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참고 자료

  • <a href="https://www.bloter.net/news/articleView.html?idxno=635861" target="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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